물산업 혁신성장 앞장…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출범
◇ 10월 30일 제1기 사내벤처 출범식 및 혁신 경진대회 개최
◇ 사내벤처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물산업 혁신성장 기대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30일 ‘제1기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를 출범한다.
□ 제1기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는 ▲세종강우(혼합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워터아이즈(센서와 사물인터넷 활용 수질관리)
▲워터프렌드(초음파·플라즈마 텀블러 세척기) ▲워터테크(관로 수압완화 모의진단 설비) ▲커리어체인(무전원 원격 관망감시 설비) ▲펌프케어(대형펌프 에너지 절감장치) 이상 6개다.
○ 이들은 팀당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업 아이템은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직원들의 참신한 혁신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물산업 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 앞서 4월에 사내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7월까지 민간 창업기획사인 ‘컴퍼니비’와 협업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지난 9월, 6개 팀이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 ‘제1기 사내벤처’로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 선정된 사내벤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총 2억 원(중소벤처기업부 1억 원, 공사 1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며, 앞으로 1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독립공간에서 창업 준비에 매진하게 된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제2기, 제3기 등 지속적인 사내벤처 출범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벤처의 창의성과 유연함 등을 통해 그간 조직에서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물산업 혁신성장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했다.
□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제1기 사내벤처 출범식과 함께 한해의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과제를 시상하는 혁신 경진대회,
‘이노베이션 2.0 콘서트’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개최한다.
○ 특히 올해는 기존의 사내 혁신활동에 사내벤처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등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외부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연계해 수행과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06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혁신활동에 외부의 혁신 생태계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혁신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사내벤처를 중심으로 물산업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