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인프라 점검진단 강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한국수자원공사, 인프라 점검진단 강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 10월 31일 대전 본사에서 ‘물 인프라 점검·진단 심포지엄’ 개최 ◇ 점검진단을 통한 사전예방 중심 물 인프라 안전관리 확산 기대 □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31일 오후 1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내·외 기반시설(인프라) 점검진단분야 주요사안과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고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물 인프라 점검·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국내 댐과 수도 등 물 공급 인프라는 대부분 70~80년대에 집중적으로 건설돼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진과 도심 집중호우 피해 등 자연재해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ㅇ 이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노후 시설물의 사후복구가 아닌 점검진단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 이번 심포지엄은 점검진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환경부, 감사원,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ㅇ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물관리 일원화 이후 정책방향과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추진계획을 밝혔다. □ 뒤이은 특강에서 유인재 감사원 국장은 ‘안전관리의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주제로,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체계적인 안전산업 육성 등 시설물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ㅇ 이후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물종합진단처장은 수자원 인프라에 대한 종합진단을 전담하는 물종합진단처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ㅇ 중국 수리수전과학연구원의 판 뤄핑 박사는 수력발전 설비의 고장원인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의 방식을 보완하는 새로운 진단기법을 소개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물 공급 인프라 점검진단 분야 주요현안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를 통해 사전예방 중심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 물 안보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 안전을 위한 점검진단 역량과 기술개발을 강화해 국가시설물 사전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담당하던 점검진단 업무를 통합해 댐과 정수장 등 물 공급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 진단 전담조직인 ‘물종합진단처’를 올해 1월 신설했다.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