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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홍수터, 주민참여형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박래영 2020-12-14 조회수 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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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홍수터, 주민참여형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홍수터 수변생태벨트 시범사업’ 완공
 ◇ 댐 홍수터 내 무단 경작지 등 훼손지역을 주민참여 기반의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 및 생태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최근 ‘대청댐 홍수터 수변생태벨트 시범사업’을 마무리 짓고, ‘댐 홍수터’를 친환경 수변완충지대로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 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를 말한다. 그러나 이곳에 무단으로 건축물 등이 들어서고, 무단 경작과 농업폐기물이 투기되는 등 댐 수질 관리 및 수생태계 보전에 어려움을 끼쳐왔다.

□ 이번 시범사업은 이 같은 댐 운영 제약사항을 해소하고, 홍수터를 자연형 수변완충지대로 복원하여 기존의 수변구역 매수토지와 연계하는 최초의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이다.

 ○ 사업대상지는 대청댐 상류 서화천 유역의 충북 옥천군 이백리와 지오리의 홍수터 2곳이다. 전체 면적은 약 6만 2천㎡로, 축구장 9개 정도의 면적이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여기에 수질 정화를 위한 정화림과 생태습지,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고로쇠나무 등 약용나무로 조성되는 소득작물림 구간, 생태관찰 및 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 이를 통해 댐 홍수터 본연의 홍수조절기능에 더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기능을 갖추고, 비홍수기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 문화공간으로도 복합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이 밖에도, 대청호변의 대표적인 생태관광구간인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금강 수계의 대청댐과 용담댐 홍수터에 대한 추가 사업과 수변생태벨트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내년부터는 금강 외에 다른 수계의 댐 홍수터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관리방안 수립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활용되지 않던 댐 홍수터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게 되었다”라며, “우리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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