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金建鎬)는 9월 12일(수) 기존 육로를 통해 운송이 힘든 초중량화물을 아라뱃길을 이용하여 운송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송하게 될 초중량물은 열병합발전설비 2기(각 84.75톤)로 경인항 부두운영사이면서 국내 중량물 운송 기업인 씨제이대한통운(주)에서 담당하게 된다.
발전설비는 인천항에서 모듈트레일러에 실은 후 그대로 선적하여 아라뱃길 주운수로 구간(18km)을 통과해 현재 건설중인 월드컵 대교 북단(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강 임시 물량장에 하역 후 국도를 거쳐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수송하게 된다.
육로를 통해 수송할 경우 도로 곳곳의 터널, 도로표지판, 전선, 신호 등의 높이 제약과 한강 교량 허용 중량(43톤) 제한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라뱃길 이용으로 각종 제한요소를 해소하고 운송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