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금년 가뭄에 4대강 보는 제 역할 수행
- 취수장애가 발생할 정도의 심각한 가뭄에도 대하천은 보의 수위 유지로 안정적 취수 -
- 다기능 보 물은 댐 물 공급까지 차질이 생기는 등의 비상시 활용 -
- 녹조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 수질악화 등 비상시 수질개선을 위한 보 수량 활용은 타당 -
□ 설명내용
ㅇ 금번 가뭄은 과거 가뭄이 극심했던 ‘94~’95에 비견될 만큼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하천 상·하류 전체적으로 발생하였음
* 금년 5월~7월 29까지 댐유역 평균 강수량은 244㎜로 1974년 이후 최저
* ‘94~’95년에는 본류 지역(대구 달성군, 경기 여주, 충남 공주, 경북 칠곡·상주, 경남 창녕·함안 등)에도 취수 장애 발생, ‘08, ’11년 보다 심한 가뭄
(‘94~’95년 제한급수 최대 222만명, ‘08~’09년 28만명 수준)
- 다만, 4대강 영향지역은 다기능 보의 관리수위 유지로 인해 취수 장애가 미발생
ㅇ 특히 금년처럼 심각한 가뭄에 산간 및 도서 지역 등 댐이나 보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만 가뭄 피해 발생
- 즉, 댐과 보의 수혜지역에는 댐 물을 원활히 공급하고 있어 현재까지 가뭄 피해가 없었으나,
- 향후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어 댐 물 공급도 차질이 우려될 때, 다기능 보의 물을 비상용수로 활용할 예정
ㅇ 또한, 대하천 녹조발생의 요인은 영양염류, 이상고온, 일사량, 가뭄, 유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생겼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
- ‘13년 폭염 및 ’14년 심각한 가뭄 등 녹조 발생이 용이한 기상 조건이 형성되었고, 녹조 발생 저감 및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하여 다기능 보에 확보된 수량을 활용하는 것은 타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