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체계 정비하여 제주 서귀포 물 문제 해결한다 (사후)
상수도 체계 정비하여 제주 서귀포 물 문제 해결한다 ◇ 한국수자원공사, 서귀포수도센터 6월 25일 개소 ◇ 서귀포시 유수율 75% 향상을 비롯해 제주 전역 물관리 효율성 강화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제주도 남부 지역 물관리를 위해 6월 2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했다. □ 서귀포수도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물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 누수 등으로 중간에 새는 물이 적을수록 유수율이 높음 ○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한다. ○ 사업대상 지역인 서귀포시 동(洞) 지역은 읍, 면 지역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이다. 급수인구가 많은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업 완료 시 누수 절감에 따라,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만 톤을 아껴 60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3개 시군의 지방 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노후 시설물 정비와 지방상수도 사업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노후 상수관망과 정수장 정비사업이며, 2017년부터 정부(환경부) 정책에 따라 국고를 지원 ○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제주시에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를 열고 제주도 일부 읍?면 지역에 대한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하여 목표 유수율 70%를 달성한 바 있다. ○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안까지 경사가 급한 지형적 특성과 노후한 수도시설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면서 물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 특히, 유수율은 2018년 기준 전국 평균인 84.9%에 비해 낮은 46.2%에 머물러 있으며, 누수량도 하루 20.8만 톤에 이른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서귀포센터 개소를 통해 청정제주 전역의 물 문제 해결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라며, ○ “물관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제주도민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서귀포수도센터 개소식 개요. 2. 한국수자원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유수율 제고사업 현황. 3. 서귀포수도센터 개소식 관련 사진 2매(별첨). 끝.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