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집중호우에 맞서 수문장 역할에 최선 다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집중호우에 맞서 수문장 역할에 최선 다한다 ◇ 박재현 사장, 충주댐 및 현장점검 이어 5일 대전 본사에서 전사 긴급점검회의 주재 ◇ 자체 위기단계 심각 격상하고 100여 개 부서 24시간 비상근무 중 ◇ 소양강댐 및 충주댐 조절방류로 잠수교 수위 1.5M 낮추는 효과 발생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8월 5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 대덕구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 대응 전사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전국의 댐과 보 및 소관 시설에 대한 재난 총력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 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중부지방의 한강 및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와 비상대책본부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점검했다. 또, 전국 피해 발생 현황과 복구 지원 계획 등도 논의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앙대책본부의 비상 3단계 발령(8월 2일 자)에 따라 자체 위기단계를 즉시 ‘심각’으로 격상하고 현재 약 100개 부서 200여 명을 비상대책반으로 편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특히, 박재현 사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8월 4일 충주댐에서 한강수계 홍수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철저한 방재근무 및 시설 관리를 당부했다. ○ 한강수계 다목적댐 중 하나인 충주댐은 8월 1일부터 내린 260㎜의 집중호우로 초당 최대 8,800 톤의 홍수 유입을 기록했다. ○ 이에 따라 하류 지천의 홍수경보 상황을 고려하여, 하천수위가 하강한 후인 8월 3일 12시부터 유입량의 34% 수준인 최대 초당 3000 톤 규모로 조절 방류를 실시하는 등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목적댐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 홍천대교(복하천) : 경보(8.2 12:40), 원부교(청미천) : 경보(8.2 8:50),목도교(달천) : 주의보(8.2 08:00), 진관교(왕숙천) : 경보(8.3 10:00), 홍천교(홍천강) : 주의보(8.3 12:50) □ 이와 더불어, 또 다른 한강수계 다목적댐인 소양강댐도 계속된 비로 댐 수위가 홍수기 제한수위인 해발 190.3m를 넘김에 따라 8월 5일 오후 3시부터 초당 1,000 톤(최대 초당 3,000 톤)을 방류해 수위조절을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방류량을 증가할 계획이다. ○ 소양강댐은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유입된 홍수량 대부분을 댐에 가두어 두며 하류지역의 홍수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 이처럼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수계 다목적댐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담수 위주의 운영을 해왔다. ○ 이를 통해 유입량 대부분인 약 7억 톤(경남 합천댐 규모 : 7.9억 톤)을 댐에 가두어 서울시 잠수교의 수위가 약 1.5m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한강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 또한, 남북접경 및 북한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발생하였으나 군남댐(경기도 연천군)과 한탄강댐(경기도 포천시)을 연계한 최적의 홍수조절로 파주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를 0.85m 저감하여(10.17m→9.32m, 홍수주의보 발령기준 9.5m) 파주, 문산 등 임진강 중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시설물 안전은 물론, 다목적댐과 홍수조절댐의 최적화된 홍수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관련 사진 4매(별첨). 끝.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