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갈수기 강원지역 전방부대 장병에 병입수돗물 지원
한국수자원공사, 갈수기 강원지역 전방부대 장병에 병입수돗물 지원 ◇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 식수용 병입수돗물 37만 병 지원 ◇ 갈수기 대비 전방 격오지 부대 군 장병 식수로 활용 예정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3월 31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사령관 안준석 대장)에서 식수용 400㎖ 병입수돗물 37만 병을 지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부터 6월까지 병입 수돗물 37만 병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 지원한다. 군은 이를 강원도 격오지 부대 약 2천여 명의 부대원들에게 지급하여 봄철 갈수기 식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 한국수자원공사의 식수용 병입수돗물은 가뭄 또는 홍수, 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경기도 성남정수장과 충북 청주정수장, 경남 밀양정수장 세 곳에서 취수하여 생산하고 있다. ㅇ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에 90만여 병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국군의무사령부를 통해 군 의료진 및 고령층 중증환자용 식수를 매월 1만병을 지원하고 있다. □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한 데 이어 2020년 9월부터는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도입하여 재활용성을 높였다. □ 올해는 페트병 수거 및 재활용 참여로 투명 페트병 의무 분리배출 조기정착을 돕는 등 친환경 정책이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에게 이번 병입 수돗물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