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비위·일탈 재발방지 감시망 대폭 강화
한국수자원공사, 비위·일탈 재발방지 감시망 대폭 강화 ◇ 최근 자체 감사로 횡령 적발, 전 사업장 개인비리 전수조사 중 ◇ 내부통제장치 강화·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전사차원 총력 대응 ◇ 실시간 모니터링·윤리의식 강화 등 11월 중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 □ 한국수자원공사는 직원 비리 발생의 원천차단을 위해 조직 정화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 이는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횡령 사실을 적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인 비리 행위의 재발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다. □ 재발방지대책 수립은 부사장의 지휘하에 진행되며, 11월 중으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 부사장을 단장으로 위기대응반과 재발방지반을 구성하고 관련 부서 전체가 참여하는 등 전사 차원에서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은 내부통제 강화, 윤리의식 강화 등이다. ○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비리 적발 기능 강화와 유사사례 공유를 통한 교육실시로 경각심을 높여갈 예정이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여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감사를 통해 현장 재무담당 직원이 85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 현재,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인 비리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적발 시 엄중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