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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월 22일 안동물문화관 1층 직원분을 칭찬합니다. 게시글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작성내용을 보여줌
23년 3월 22일 안동물문화관 1층 직원분을 칭찬합니다.
엄태민 2023.03.22 조회수 447
칭찬받는분 : 안동 물문화관 1층 자전거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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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3월 22일 오후 17시 37분에 안동댐 물문화관 1층에 계셨던 직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 분의 성함은 여쭙진 못했습니다. 여성 직원이셨습니다. 세종에서 출발해서, 안동댐에서 자전거인증수첩을 구매하고 인증 도장까지 찍어야겠단 생각으로 갔습니다. 오후 6시까진 구매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촉박한 시간을 보며, 제 인생 최고 평속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튀어나오려는 심장을 손으로 누르면서, 방문한 물 문화관은 굳게 잠겨있었어요. 수첩 구매가 오후 5시에 마감이었습니다. 헛걸음했구나.. 생각하고 돌아 가려는 찰나, 직원분을 만났습니다. 저는 기관 직원이 직접 문을 열고 입구 밖까지 나와서 민원을 물어봐 주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처리 시간이 지나면, 칼 같이 오프 해버리거나 퇴근 시간에 임박하면 타임컷하고 신경도 안 쓰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 하던 일 멈추고, 입구까지 나와서 어떤 일로 오셨나고 물어봐 주는 기관 직원은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안동을 향해 쌔가 빠지게 달리면서, 너무 힘들어.. 다시는 안동 안 오겠다고 다짐 다짐하면 갔던 길인데- 직원분의 배려 덕분에 안동을 좋게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오고 싶은 곳으로요! 민원인의 상황을 잘 헤아리고, 배려해 주셨던 직원분의 따듯한 마음 덕분에 종일 힘든 자전거 타기였지만, 마지막은 기분 좋게 웃으며 마무리 했습니다. 다행히 사정 배려해주셔서 수첩도 구매했고, 인증 도장도 찍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꼭 찾아서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