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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함께 글로벌 기후협력 사업 본격화
관리자 2026-08-19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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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함께 글로벌 기후협력 사업 본격화

- 19일 GGGI·한국기후변화연구원·회계법인 새길과 공동수행 협정 체결
- 필리핀 부스토스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기술·재무·탄소 분야 타당성 검토
- 그린뉴딜펀드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연계한 최초의 사업 발굴 사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8월 19일 서울 중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에서 GGGI,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회계법인 새길과 ‘필리핀 부스토스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공동수행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수상태양광 기술을 해외 댐에 적용하는 첫 시도인 동시에 GGGI가 운영하는 한국그린뉴딜펀드(KGNDTF)*와 정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금을 연계해 추진하는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Korea Green New Deal Trust Fund: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GGGI에 조성한 신탁기금
  ** 정부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 배출권으로 지원금을 상환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하는 제도

 사업 대상지는 필리핀 루손섬 불라칸주에 위치한 부스토스댐으로 필리핀 국가관개청(NIA)이 운영하는 저수용량 1,700만 톤 규모의 용수댐이다.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부스토스댐 수면에 합천댐 수상태양광 41.5MW의 2배가 넘는 최대 9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협정에 따라 기관별 역할도 세분화해 전문성을 극대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기술 타당성 자문을 수행하며 GGGI는 기술 타당성 조사,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 분야, 회계법인 새길은 재무 분야의 타당성 검토를 각각 수행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2년 합천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개소에서 총 105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캄보디아, 필리핀 등 9개국에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비롯한 12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수행 협정은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와 GGGI 간 체결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실제 사업 구상으로 이어진 첫 성과다.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 추진이 확정될 경우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수상태양광 기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이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축적해 온 수상태양광 노하우와 GGGI의 글로벌 기후금융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성공적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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