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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예방감사관 확대로 적극행정 기반 강화
- 28일 위촉식 개최, 현업 이해도 높은 베테랑 실무자 중심 예방감사관 보강
- 감사원 콘테스트 3년 연속 1위 성과 기반 국민 체감 성과 확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감사실은 1월 28일 대전 본사에서 규정과 지침의 불명확성 등으로 인한 현업의 의사결정 부담을 해소하고 공익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예방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은 제도 해석의 불확실성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업부서의 고충을 줄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존 10명 규모로 운영하던 예방감사관 제도를 올해부터 13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내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예방감사관 구성을 강화했다.
* 내부위원 8명(기존 5명), 외부위원 5명
기존 감사 인력이나 외부 전문가만으로는 복잡한 기술적 특성과 현장의 구체적인 맥락을 100%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토목·기계·전기 등 전문 분야의 베테랑 직원들을 추가 위촉했다. 이들은 기존의 법률·노무 등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현장의 기술적 특수성과 규제 해석 사이의 간극을 보완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적극행정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가교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설비가 설계 기준 등에서 요구한 성능을 실제 운전 환경에서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시험의 조건 변경이 필요하나 변경을 위한 세부 기준이 부재한 경우, 예방감사관이 사전컨설팅 자문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업이 소신 있게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도와주는 감사’ 체계는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감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사전컨설팅 콘테스트에서 지난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합리적 용수 배분으로 침체된 산업단지에 활기를!’ 사례는 제한된 공급 여건에서도 실제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배분 기준을 마련해 기업의 생산 차질을 예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사후 점검 중심의 기존 감사 기능에 더해, 사전 예방과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최근 감사 운영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된 예방감사관 제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