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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의 눈물 ( 감동을 수필식으로 썼습니다)
김영상 2020.05.18 조회수 336
칭찬받는분 : 손근홍차장님 손근홍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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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의 눈물  
                                                                   2020.5.18.   
         
  “손 근홍 차장님 따님들이 마지막이라고...” 점심시간이었다. 서너 개의 쿠키가 들어있는 작은 종이 상자 하나가 식사와 함께 나왔다, 겉에는 동그랗고 예쁜 칼라 스티커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의 마지막 한 해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 만든 쿠키 드시   고 힘내세요. O윤 & O현 드림’ 두 딸들이 쓴 글을 읽고 눈물이 고여 간신히 점심을 먹었다.
  그가 입사를 하던 당시만 해도 물 관리라는 말이 드물었다. 1984년 소양강 댐 관리단 (현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 지사 전신)에 입사했다.  태풍 셀파가 지나가던 해에는 대 홍수가 휩쓸어 발전소를 순식간에 삼켰다.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비 오는 밤을 낮처럼 일하여 복구했다. 
  53년 한국수자원공사의 역사 속에 맑은 물 만들기에만 전념하기를 37년, 그것은 가족을 위한 시간이 아니었다. 시민을 위한 시간이었다. 때로는 물을 떠나 경제발전과 더불어 흐르자는 세상의 유혹도 있었다. 작은 이익을 앞세운 세상에 타협하지 않았다. 인내가 시간의 퇴적층이 되어 오늘의 ‘한 군데 정년’을 분만했다. 그는 지금, 안산의 선부동에 있는 시흥정수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년을 앞둔 시간은 갈등과 만감이 교차하는 직장생활이자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다. 뒤집어 말하면 더 이상 젊어질 수 없기에 과거를 거울삼아 느려져 가는 현실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해야만 한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아버지가 불확실한 미래로 가는 길목에서 두 딸들이 시간을 아껴가며 함께 정년을 앞둔 직장의 동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다. ‘마지막 한 해’라는 부분에서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 
“ 어째 이런 생각을 다 했을까...” 하고.
  나 또한 정년 65세를 앞둔 마지막 직장이다.  지난 날 빛났던 보라빛 과거는 이제 참고 사항으로 묻혀버린 지금, 오늘은 청소원으로 하루의 보람을 찾고 있다.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해 기간제 채용이 연기되어 출근을 하고 있으나 손 차장님 보다 내가 먼저 못 다니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기에 쿠키의 마음이 나의 일처럼 다가왔나 보다.  
  그 동안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남에게 작은 과자 하나 배려하지 못하고 살아 온 자신이 부끄러웠다. 떠날 때의 미소가 더 값지다는 것을 보여 준 자매의 작은 정성이 오늘의 한국수자원공사 시흥정수장에서 타인의 귀감이 되기에 이 글을 썼다.  끝 .  

글 쓴 이: 김영상 
H P : 010-5541- 0157
주소 : 안산시 상록구 정재로 5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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