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동네 뒷산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산을 오르는 동네 주민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동네 뒷산을 돌다보면 목이 마르고, 그럴때마다 찾는 곳은 약수터의 약숫물입니다.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주는 반가운 약수터의 약숫물!

그런데 여름철이 되면서 약수터의 약수물에 '적합'이 아닌 '비적합'이라는
수질검사 결과표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서 음용수로 적당하지 않다는 판정이 난 것이지요.

예전과 똑같이 약숫물을 흐르고 있고, 동네 주민분들의 산행에
약숫물은 한잔의 위안과 갈증해소의 통로가 되어주곤 했는데

'비적합'이라는 수질검사표가 붙고 난후에는 산행의 즐거움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산행중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기대하는 것이 너무 큰 바램일까요?

국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한가지 제안드리고 싶은 점은,

이렇게 약숫물이 '부적합'판정을 받게되었을때에는

이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나 대처방법을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현재 약숫물이 부적합한 상황이니

집에서 물병을 들고 나와주시거나, 약숫물을 끓여서 드세요

라는 안내 문구를 만들어 주시거나,

약숫물도 정수해서 마실수 있는 필터를 개발해서 보급해주시는

방법등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비용도 많이 들고, 전국적으로 배포를 하려면 많은 수고와

노력이 따르겠지만,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국민의 권리와 희망을 K water에서 실현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