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관로나 정수장을 보다보면 시설이 노후하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검색해보니 286개소 이상 (58.8%) 이 20년 이상 된 시설이라고 합니다. 시설이 노후 되다보니 수돗물 누수도 많고, 경제적 손실도 어마어마하겠죠. 또 저희 동네에 단수사고가 유독 많았는데 시설이 노후하다보니 수돗물 공급에 장애가 발생하여 단수사고가 많이 일어난 것이었더라구요. 수질은 말할 것도 없이 별로였구요. 이러한 노후 상수도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누수, 단수의 감소 → 생산원가 하락 → 상수도 재정 건실화 → 시설 개량을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지자체가 적정 개량 투자비용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서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봐요. 유수율을 85% 유지한다고 보았을 때 물손실저감을 통한 상수도 개량 연간 투자비 2.6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