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로 공사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
박용호 차장(안동권 관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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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관리단이 기상이변에 따른 댐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보조 여수로 건설공사의 주역 박용호 차장. 21년간 댐 관련 업무를 꾸준히 수행해온 댐 베테랑이다.

“건설공사의 특성상 품질관리와 안전 관리도 중요하지만 공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의사소통, 유관 기관과의 협의 등도 중요합니다. 지속적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 차장은 건설관리과 담당 차장으로 현장 곳곳을 누비며 대내외 크고 작은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공사로 인한 지역의 민원을 줄이기 위해 안동상생발전위원회에 건설 공정을 알리고, 지역 주민을 초청해 보조 여수로 건설공사의 부대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 차장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보조 여수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사가 잘됐다”는 칭찬을 듣고, 이왕이면 승진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수줍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