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계 도입 등으로 누수율 이상 무!
이상무 차장(금산권관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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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권관리단은 금산 지역 지방 상수도 사업을 위탁받은 지 7년 만에 유수율을 20% 이상 향상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그 중심에는 이상무 차장이 있다.

“상수도 관로의 누수를 가능한 한 재빨리 잡아내서 경제적 낭비를 줄이는 것이 바로 저희 일입니다. 지난해에만 90여 건의 누수 탐사 실적을 올렸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생한 덕이지요.”

이상무 차장은 금산권관리단의 유수율 제고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16년 동안 광역 상수도 사업을 담당한 경험을 지방 상수도 사업에 적용해 정책과 제도를 보완하며 유수율 제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수 탐사반 활동 시간은 주로 밤 11시부터 새벽 3~4시다. 이용자가 물을 쓰지 않고 조용한 시간이 돼야 누수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다 기점 누수 측정기를 도입할 예정이라 훨씬 더 많은 누수 탐사 실적을 올리고 유수율 제고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잠을 줄이는 만큼 주민의 경제적 손실이 줄어드는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겁니다.”

지방 상수도 직원들의 고생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이상무 차장은 유수율 제고 신기록을 달성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