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의 진심을 주민에게 전하는 전령사”
박미자(주암댐관리단 관리팀 고객지원과 과장)
 

---

주암댐관리단에서 7년째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과장은 지역 주민에게 해결사로 불린다. 실버 대학 등 주암댐관리단에서 펼치는 지원 사업에는 박 과장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박 과장이 다른 지역으로 발령 날까 봐 주민들이 K-water 사장에게 매년 유임시켜달라는 편지를 보낼 정도다.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주민들을 대합니다. 지원사업은 마음으로 해야 하거든요. 7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K-water가 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데서 지역 주민이 K-water를 지원하는 관계로 변했어요.”

박 과장은 지역 주민이 K-water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오히려 K-water를 잘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주암댐이 자기 재산을 빼앗아 갔다던 주민이 지금은 주암댐 때문에 우리가 행복해졌다고 말할 때면 가장 행복하다고.

앞으로 자신이 떠난 자리에 누가 오더라도 지금처럼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 사업을 더 든든히 꾸리겠다는 박 과장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이 부르는 곳으로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