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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지역 염지하수의 연직 분포 특성
학술지명 2021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저자 김병우,최두형,류경식,이상욱
발표일 2021-11-11

본 연구는 하구지역 염지하수의 연직 프로파일 관측을 이용한 염지하수의 심도별 담·염수 경계면 특성을 관찰하기 위해서 하구지역 해안 대수층으로부터 천부 7개 지점(심도 10~30m)과 심부 3개 지점(50~60m)의 충적 지하수 수질의 연직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였다. 특히 12시간 범위의 조석간만에 의한 담·염수 혼합구간은 EC 변동폭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하수관측정도 확인되었다. 지하수관측정의 심도별 염분 조사시기는 2016년에서 2019년에 걸쳐 약 41회 연직 수질검층을 수행하였으며(K-water, 2016, 2017; K-water연구원, 2019), 지하수관측정 위치한 지질은 실트질 모래, 세립질 점토, 실트섞인 모래, 그리고 점토로 구성되어 매우 느린 침투능을 가지며, 몇몇 지하수관정의 현장투수시험의 수리전도도는 ×10-5 ~ ×10-8 m/sec 범위로, 순간충격시험은 ×10-6 ~ ×10-7 m/sec 범위로 나타났다(K-water, 2019). 하구둑 주변 지하수관정의 연직 염분분포 특성은 시간, 계절, 강우량, 조석, 하굿둑 방류량 등의 여러 조합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지하수관정의 담·염수 경계면 특성은 강우 및 조석 변화에 영향을 받거나, 강우의 경우에는 5~20일의 선행 강우량에 따라 심도별 염분 및 담·염수 경계영역(기수대)들은 여러가지 패턴으로 나타난다(K-water, 2019). 특히 무강우, 선행 강우량 약 35mm 이하 및 이상 강우량의 경우에는 연직 염분분포 및 담·염수 경계면 분포형태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공간적 염지하수 분포특성에 관한 연구는 해안대수층의 조석, 해수유입, 하굿둑 방류량 등을 고려한 장기 모니터링 방법 및 해석 기법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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