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설립된 낙동강하굿둑 건설은 당초 생활/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운영되어 왔으나, 기수생태 복원이라는 사회적 이슈로 낙동강하굿둑 개방 시범운영으로부터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중장기 생태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낙동강하굿둑 주변의 농민들은 하굿둑 시범~상시 개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하수 염해발생 및 이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이 하굿둑 개방 전후로 수행되어 하굿둑 시범에서 상시 개방에 따른 지하수 염분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낙동강하굿둑 개방 시범운영과 관련하여 현장 조사/분석을 통한 신규 관측정과 기설 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기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당시, 하구 인근지역에는 총 35개의 국가 및 보조관측망이 있으며, 지역 주민과 농민들이 사용중인 관정들과 7개 지점의 기설 연구용 관정 등이 확보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낙동강하굿둑 개방 시범운영 시 지하수 내 염분침투 영향 및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