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굿둑 개방 시범운영은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생태복원 방안도출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굿둑 시험개방을 통해 해수유입 등의 예측모델의 정확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그러나 하굿둑의 개방으로 하굿둑 주변 지역 지하수로의 염분유입 등 개방에 따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관리방안 수립을 위하여 지하수 관측정 설치 및 모니터링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굿둑 개방 시범운영 시 주변 지역의 지하수 영향성을 장기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최적의 지하수 관측공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하굿둑 인근 해수침투 관측공은 많이 부족하므로, 하굿둑 개방 시 최상의 기수생태계 복원 구간의 경우에는 하굿둑으로부터 약 10 Km 까지를 적정 기수유역으로 판단되어, 그곳을 중심으로 지하수 관측정 설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하굿둑 개방에 따른 지하수 영향분석을 위해 지하수 장기 모니터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하수 관측정 설치 지점은 하굿둑 우안의 경우에는 대규모 농경지가 분포하고 다수의 기설관정이 있는 맥도지역 등에 설치될 예정이며, 좌안의 경우 제외지 고수부지로의 침투를 확인하고 생활용 관정이 다수 분포하는 지역에 설치하여 개방에 따른 지하수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수 염분침투를 정확히 분석하기 위하여 지하수 관측정 내에 여러 깊이에 센서를 설치하여 염분침투 여부와 주요 변화 현상을 측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