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량오염물질로 문제가 대두된 과불화화합물은 소수성과 소유성을 가지는 특성으로 다방면의 산업분야에서 활용
된다. 일반적인 환경조건에서 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며 잔류성이 길고, 환경중에 유출량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어 취수원
에서도 과불화화합물의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에서 2018년부터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Perfluorooctanoic Acid
(PFOA)와 Perflurooctyl Sulfonate (PFOS)가 0.07 μg/L 이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 30 m3 규모의
파일롯 플랜트를 표준정수처리 및 고도정수처리의 통합공정으로 구성하여 과불화화합물 10종의 정수처리 공정 내 거동
을 평가하였다. 파일롯 정수처리 통합 공정은 혼화-응집-침전-여과-후오존-GAC로 구성하였으며 공정별로 채취한 시료는
고상추출법 전처리를 통해 LC-MS/MS로 정량 분석하였다. 파일롯에서의 제거효율을 평가하기 위하여 PFOA, PFOS를
포함하여 Perfluorobutyl Sulfonate (PFBS), Perfluorohexyl Sulfonate (PFHxS), Perfluorohexanoic Acid (PFHxA),
Perfluoroheptanoic Acid (PFHpA), Perfluoropentanoic Acid (PFPeA), Perfluorononanoic Acid (PFNA), Perfluorodecanoic
Acid (PFDA), Perfluorododecanoic Acid (PFDoA)을 선정하였다. 실험 결과 후오존 공정에서 평균 18.6% 제거율로 최대
42.3% 제거율을 나타냈으며 일부 물질은 후오존 공정에서 제거가 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GAC 공정에서는 평균 99.9%
제거율로 대부분의 물질이 제거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