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HOME성과논문실적

논문실적

시화조력발전소 전면해역에서 발생하는 방류수 영향범위 분포 특성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시화조력발전소 전면해역에서 발생하는 방류수 영향범위 분포 특성
학술지명 한국해양학회 저자 권효근
발표일 2020-07-20

시화조력발전소 전면해역에서는 발전소 운영에 따라 배수 시 발생하는 강한 흐름(방류수)이 인천 신항만과 LNG 터미널을 통항하는 선박의 운항안전성에 영향을 미치고 주변해역의 침·퇴적 양상을 변화시키는 등 이슈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K-water에서는 시화조력발전소 전면 600 m 지점에 폭 35 m, 길이 200 m의 수중 잠제형 영향저감 시설을 건설하였으며 2018년 9월에 준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화조력발전소 전면해역에서 2014년 6월부터 관측된 해양레이더(HF-Radar) 표층유속자료를 분석하여 방류수의 영향범위를 연별로 파악하였다. 방류 주기 (주수문 개방주기)는 반일주조 주기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방류수에 조류성분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 방류수의 영향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류성분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방류수 영향이 없는 지점의 자료를 바탕으로 외해에서 내측방향으로 거리에 따른 경험식을 산출한 후 방류수 영향해역에서의 조화상수를 재생성 하여 조류 성분을 제거한 잔차류와 관측자료 간의 복합 상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표적으로 2016년과 2019년의 복합상관성 결과를 비교해보면, 2016년에는 0.6 이상의 상관분포가 LNG 터미널 방향(북서)으로 넓게 분포하였다. 잔차류 및 장주기 자료의 영향범위는 관측자료보다 영향범위가 작았으며 0.7 이상의 상관분포 범위가 주수문에서 북서방향으로 약 2 km까지 나타났고 방류유출수 진행방향과 유사하였다. 2019년의 관측자료 영향범위는 0.7 이상의 상관분포가 2016년에 비해 확장되어 분포방향도 북서에서 북측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잔차류 및 장주기 자료에서도 영향범위가 북측으로 분포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영향저감시설이 완공된 후 인위적인 구조물 건설로 인해 방류수 영향범위의 분포방향이 변화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