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유해남조 동태에 대한 수위 변동성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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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환경과학회
저자 이형근,박용은,김영성,신재기
발표일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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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청호의 본류 및 소옥천만에서 유해남조의 발생특성과 그 영향을 비교하기위해 수행되었다. 최근 대청호의 수위는 과거에 비해 연중 높게 유지하는 상태이었다. 그래서 지류하천의 상류(전이대)는 예전과 달리 수로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지형적 특성을 보여 부착조류 생태계의 규모가 급감하였다. 실시간 연속적으로 측정된 일 수온은 8월 초에 최고값을 나타냈다. 그 시기 이후에 CHLA는 본류와 지류에서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시공간적으로 다른 양상과 차이를 보였다. 식물플랑크톤 종조성 변화에서도 다소 상이하였다. 본류와 소옥천만에서 CHLA의 범위는 각각 2.2~278.4 mg/m3 및 7.1~1,455.9 mg/m3으로서 변동성이 매우 컸다. 연구기간동안 CHLA의 증가는 본류와 지류에서 각각 1회(9월) 및 2회(8월, 10월) 관찰되었는데, 본류는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이었으나 지류는 감소하는 시기에 해당하였다. 저수지의 수위가 연중 높게 유지될 경우, 하류의 수질은 상류의 영향이 보다 큰 것으로 파악되었고, 지류는 고립되는 형태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평상시 발전방류 이외 홍수시 여수로 방류조건이 주어진다면 그 양상은 다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유해남조가 대발생하는 오염수역은 이러한 내용을 적극 고려되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