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제어를 위한 물리적 저감장치의 효과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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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하천호수학회
저자 이현미,김경민,박연정,이혜숙,이희숙
발표일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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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녹조(green tide) 관리 기술의 평가 기준 및 평가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물리적 기술의 한 방법인 산기식 물순환장치를 효과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으로는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댐과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대청댐으로 선정하였고, 2019년 8월 가동 전과 후의 수질을 비교하였다. 현장 측정은 수온, DO등의 5가지 항목으로 선정하였고, Chlorophyll-a와 T-P등의 8가지 항목은 수질분석 하였다. 보현산댐의 산기식 물순환장치 수심은 평균 12.4(6.7~18.2)m로 나타났고, 대청댐의 수심은 평균 11.2(10.0~12.4)m로 나타났다. 보현산댐은 가동 전 지점별 수온과 DO가 큰 차이 없었으나 성층현상이 관찰되었다. 가동 후에 대조군의 수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또한 물순환장치 가동에 따른 수층 혼합으로 성층이 완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대청댐의 수온과 DO 역시 큰 차이 없었으나 마찬가지로 성층현상이 관찰되었고,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수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Chlorophyll-a는 대청댐의 대조군에서 시험군과 비교하여 가동 전(3.2~22.3 mg/m3)보다 후(1.1~2.3 mg/m3)에 더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 산기식 물순환장치는 녹조를 제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지속적인 추가 조사로 충분한 중?장기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이는 녹조 제어의 물리적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