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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제 국가지하수관측소 지하수위 변동 원인분석 및 장기예측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무안해제 국가지하수관측소 지하수위 변동 원인분석 및 장기예측
학술지명 대한지질공학회 저자 김대희,김덕근,이석형,김지욱
발표일 2018-11-08

국가지하수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및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함으로써 광역적 지하수 수위와 지하수 수질 장해발생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지점에 설치/운영 중이다. 국가지하수관측소 중 무안해제관측소는 2003년 12월 설치 이후 지하수위의 하강과 상승이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하강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하수위 변동 폭은 7.44 m이고, 평균 지하수 수위는 5.08 m이며, 최초 관측일 대비 지하수 수위가 약 3 m 하강하였다. 
무안해제 관측소의 지하수 수위 하강원인 분석을 위해 지하수 수위와 강수량을 비교분석 하였으나, 계절적인 강수량의 변화에는 지하수 수위가 관련성을 보이지만 연도별 강수량 변화와 관계없이 지하수 수위 하강이 나타나 지하수 수위 하강은 강수량과는 크게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지하수 이용량에 따라 변화하는 지하수 수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2004 ~ 2016년 월별 평균 농업용 전력사용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간 전력사용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 수위 변동은 큰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각 연도별 월 평균 전력사용량을 살펴보면 11월에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90%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양파, 양배추, 마늘과 같은 지역특산물 재배를 위하여 특정 시기에 지하수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지하수 단기집중사용으로 지하수 수위가 하강한 이후 지하수 사용이 적은 기간에 수위의 회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지하수 수위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인 지하수 이용은 연구지역의 지하수 수위 하강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의 향후 지하수 수위 변동예측을 위해 지하수 단기집중사용을 고려한 지하수 유동 모델링을 수행한 결과 10년 후 국가지하수관측소의 지하수 수위는 0.5 m 하강이 나타났고, 관측소의 남부 보천마을의 관정이 밀집한 지역의 지하수 수위가 약 4 m정도로 크게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가지하수관측소 지하수 수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특정시기 지하수 집중과다사용에 의한 지하수 수위하강의 대책으로 연구지역에 다수 분포해 있는 소규모 저수지를 활용해 지하수 사용이 많지 않은 시기 및 강우 시 수자원을 비축하는 방안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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