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으로 태풍, 지진해일, 폭염 및 폭설 등과 같은 수재
해의 피해가 대규모로 확대되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
및 도시화로 인한 인구과밀지역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차바를 비롯하여 태풍 루사(’02), 태풍 매미(’03) 및 태풍 볼라벤(’12)에 대하여 한반도 내
습 전·후 촬영된 위성 현황에 대하여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존 위성을 활용함에 있어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국내 위성은 주로 기상, 해양, 지형 및 통신 등의 목적으로 개발·운영됨으
로 물 관리 및 수재해 대응에 필요한 시·공간적 데이터 관측 정보가 많이 부족하였다. 때문에 국
외 위성으로 범위를 넓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GMS, TRMM, COMS 및 GPM 등의 위성
자료를 수집하였다. 향후 한반도에 빠르고 정확한 수재해 정보를 얻기 위하여 시·공간적 데이터
분석단위를 만족시키는 수자원 위성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