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HOME성과논문실적

논문실적

전국 하천 및 호소 유기물 분포특성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전국 하천 및 호소 유기물 분포특성
학술지명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 저자 김정희
발표일 2017-03-22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강우패턴 변화 등으로 유기물 증가 등 수질악화가 초래됨에 따라 K-water에서는 이의 관리강화를 포함하는 새로운 수돗물 품질관리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최근 충남서부권 가뭄으로 인한 보령댐도수로 건설로 그간 상수원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금강원수를 보령댐으로 공급함에 따라 상수원 수질악화 및 이에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한 정수처리 방안마련이 중요해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수원을 포함하는 수계별 주요지점의 유기물 및 소독부산물생성 특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원수 맞춤형 수처리 방안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계별 특성, 수질변화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천(본류, 지류) 및 호소지점을 포함하는 국가수질측정망 중권역 대표지점(96지점)을 선정하고 2016년 3월과 5월 총 2회에 시료 채수 및 유기물 지표항목, 소독부산물 생성능 등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질분석 결과는 수계별 분포특성 파악을 위해 SPSS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학적 유의성 및 지표간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분석결과의 유기물 및 소독부산물 분포의 거시적 파악을 위해 GIS기반 Mapping작업도 실시하였다.
 유기물 지표인 COD, TOC의 전수계 평균 각각 4.2 mg/L, 2.1 mg/L로 조사되었으며, 영산강, 금강수계에서 높은 유기물 농도를 보였으며, 수계간 통계학적 유의성 검증결과 한강권역을 기준으로 낙동강, 금강, 영산강권역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수계별 소독부산물 생성능(THMFP, HAAFP)은 전체수계 평균 0.051 mg/L, 0.062 mg/L이었으며 유기물 농도가 높은 영산강권역에서 가장 높게 생성되었다. 호소수 대비 하천수 유기물 농도 및 소독부산물 생성능이 약 30~40% 높았으며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OC 대비 BOD, COD 산화율을 비교한 결과 하천수에서는 영산강수계가 타수계에 비해 산화율이 가장 높았다. 호소수는 특성상 오랜 정체시간동안 생분해가능한 유기물이 분해되어 하천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BOD 분해율이 낮았다. 유기물 농도와 소독부산물 생성능과의 상관성 분석결과 상관계수 0.685~0.792로 비교적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유기물 지표간(COD와  (TOC) 상관성이 상관계수 0.907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조사된 유기물 농도 및 소독부산물 생성능 결과자료에 위치정보를 부여하여 GIS기반 DB를 구축하였고 GIS 소프트웨어 ArcGIS 10.1을 활용하여 전국 유기물, 소독부산물 생성능 지도를 작성하였다. 농도의 높고 낮음에 따라 기호의 크기로 구분하여 지도의 가독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전국 농도 분포특성을 한눈에 파악하고 지역적 경향성을 도출할 수 있도록 자료 활용성을 제고하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