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저수지에서 초기 담수시 침수식물의 수질영향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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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환경기술학회
저자 이요상,김호준
발표일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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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확보를 위해 건설되는 저수지는 물을 채우는 초기과정에 주변의 넓은 지역이 물에 잠기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영주댐을 대상으로 침수구역 내 초목류의 식생조사 및 현존식생도 작성을 통해 식생분포 및 우점군락을 조사하였고, 초기담수 시 침수식물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산정하고 제거 시 수질개선 효과를 평가하였다. 영주댐 침수지역에 대한 식생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드나무 군락이 휴경지 면적 중 약 38.3%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초본류로는 개망초가 18.0%의 비교적 넓은 면적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지역은 소나무와 혼효림이 80.2%이며 이중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은 전체면적의 58.1%로 가장 넓게 나타났다. 침수된 버드나무에 대한 용출실험 결과 용출율은 5.93 mgP/m2·day로 산정되었고 기타 초본류의 용출율은 기존 발표 자료를 활용하였다. 침수식물이 수체에 미치는 TP부하를 4가지 경우로 분류하여 산정해 보았다. 저지대 초본류를 모두 제거하는 경우에 약 81.8%의 TP부하가 제거되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지대 수목 중 부하량이 많은 개망초, 쑥, 부들, 버드나무만 제거하는 경우에는 TP의 78.8%가 제거되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저수지 건설 후 수질은 담수전략, 댐 운영방법 및 기상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