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관리에서의 육상-해양 연계성 연구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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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해양학회
저자 권보민,원남일,김영성,김한욱,허영택
발표일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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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의 관점에서 육상수자원의 변동성은 하류 및 연안역의 환경 및 생태적 건강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연중변화가 크고 특정시기에 연중강수량의 상당부분이 집중됨으로 과거부터 수자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인구증가에 따른 연안활동 증가와 연안역 개발 등 연안환경에 대한 인위적인 환경압력이 증가하면서, 연안역 건강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수자원 및 생태계건강성을 고려하는 통합물관리의 접근법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수자원의 불확실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의 통합관리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육상수자원의 관리를 위한 노력은 필연적으로 하류의 수환경 변화 및 연안역의 담수영향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며, 생태계 영향 및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갈등 요인들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강진만 상류에는 장흥댐이 위치하고 있으며 강진만의 어업활동 영향에 대한 논란이 있다. 또한 득량만, 순천만, 광양만의 상류는 보성강댐, 주암댐, 주암조절지댐에 의한 수자원의 통합관리노력이 진행 중에 있으나 유사한 하류 어업피해관련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사천만 상류의 남강댐은 홍수기에 담수방류로 인한 환경영향이 있으며, 낙동강하구는 하굿둑에 의해 단절되어 있으나 최근 기수역 환경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해당지역에 대한 환경조사 및 수치모델링을 통해 염분확산 및 연속성 측면에서 물순환 논의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육상의 수자원관리와 연안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례연구를 소개함으로 이러한 수자원관리에 따른 해양환경 검토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