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HOME성과논문실적

논문실적

강우 전·후 신규댐 내 자연유기물질의 특성 및 기원 연구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강우 전·후 신규댐 내 자연유기물질의 특성 및 기원 연구
학술지명 2016년 추계 환경분석학회 학술대회(KSFEA) 저자 장현지,최일환,이은정
발표일 2016-11-03

  신규댐 건설 후 담수초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수질악화 현상에 대하여 그 주요 원인 물질로 알려진 유기물질을 대상으로 댐 내부 용출에 의한 것인지 강우 시 탁수와 함께 동반 유입에 의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에 담수 초기부터 강우기와 비강우기, 댐 내부 및 상류 유입부의 수질을 정밀 분석하였다. 또한, 유기물질의 기원분석과 수심별 분포특성, 유기물질의 분자량 크기별 분포특성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서 도출되는 결과를 향후 신규댐 수질관리 대책 수립에 활용하고자한다. 본 연구의 조사지점은 시험담수가 실시중인 경북 김천에 위치한 부항댐 내 지점 및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질변화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2013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표층, 중층, 하층 수심별로 매월 1회 시료채취 및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강우 시와 비강우 시 시료를 채취하여 함께 비교하였다. 댐 내에 유입되는 자연유기물질(NOM)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은 direct injection mode를 이용한 SEC와 고감도의 유기탄소 검출기를 장착한 독일 DOCLABOR사의 LC-OCD(Liquid Chromatography- Organic Carbon Detection)를 이용하였다.
  댐 담수 후 2013년 6월까지는 유기물의 농도가 증가하였으나 2013년 7월 이후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수질 악화현상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의 유기물 농도는 강우 전에는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홍수기에는 최대 3배까지 유기물 농도가 증가하여 댐 내부 유기물 농도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항댐 내 수심별 유기물 분포를 살펴보면 9월 전까지는 표층의 농도가 중층과 심층보다 높은 현상을 보이다 9월 들어 전수심이 균일해지는 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계절적으로 수온변화에 따른 전도현상(turn over)에 따른 것으로 전 수심이 균질화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심층의 유기물 농도가 표층이나 중층보다 낮다는 것은 부항댐 수몰지의 토양에서 용출되는 유기물이 댐 내 유기물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