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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학적 자료를 활용한 강변여과수내 지표수-지하수 연계특성 분석
학술지명 지질공학회 저자 장광수,고동찬,백건하,배종섬,김태형
발표일 2016-11-04


강변여과수의 지표수-지하수 연계특성을 분석하는 방법에는 지하수 유동수치모사를 이용한 방법과 수리지구화학적 인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변여과수내 하천수와 지하수의 연계특성 분석을 위하여 지화학적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은 낙동강 유역으로 강변여과수와 해당 지역을 대변하는 지하수 및 하천수를 채취하여 주요 이온성분들과 물 안정동위원소에 대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시료채취는 총 3회에 걸쳐 시행되었다. 강변여과수 내 혼합비 산정을 위한 환경추적자는 반응성 측면에서 고려하여 이온교환이나 물-암석반응에 영향을 적게 받는 Cl과 Si를 일차적인 인자로, 상대적으로 반응성이 작은 Na과 Mg를 이차적인 인자로 선정하였다. 혼합비는 하천수 end member와 지하수 end member를 이용하여 이성분 혼합모형(binary mixing model)으로 산출하였다(Candall et al., 1999; Kalbus et al., 2006). 이성분 혼합모형에 의한 혼합비 산출결과, 각각의 이온성분들에 의한 혼합비의 오차는 Si를 활용하여 산정한 결과 8~11%, Cl의 경우 30~40%, Mg의 경우 9~17%, Na의 경우 14~34%로 나타났고, Si를 이용한 방법이 혼합비의 오차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대상으로 선정된 환경추적자에 대해 각 인자별 반응특성을 보면 Ca, Mg, K 등은 이온교환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았을 가능성이 있고, Na, Cl 등은 반응성보다는 변동성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낙동강 충적층 지하수는 국지적으로 Na 및 Cl 농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수층의 수평적 및 수직적 특성에 따라 이 성분들의 농도 차이가 클 수 있다. Si의 경우 반응성이 무시할만하며, 하천수와 지하수의 변동성도 비교적 작다. 또한 하천수와 지하수간의 농도 차이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Si에 의한 혼합비가 가장 신뢰할 만하다. 혼합비 산출결과에서도 다른 이온성분들에 비하여 혼합비의 오차가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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