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따른 강우사상과 지하수위의 상관성 분석 |
---|
학술지명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저자 채효석,박진혁,박구영,김병우
발표일 2016-10-13
|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확보함에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 패턴의 변화는 가용 수자원의 지역적 편중을 심화시킨다. 수문학적으로 강수는 수자원 확보의 주요 유입원으로 증?발산, 침투 및 여러 유출의 과정을 거쳐 지표상의 물그릇에 저장되며 일부는 지하수로 유입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물의 순환을 통해 지표상 수자원은 비교적 단기간에 변동이 일어나나 지하수위의 경우 지표의 토양 및 지반의 지질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장기적인 변동 특성을 보이게 된다. 2015년도의 경우 장기간에 걸친 강우량의 부족으로 40년만의 극한 가뭄을 겪으며 보령, 횡성, 용담 등 3개 댐이 역대 최저수위에 도달하였으며 보령댐의 경우 일시적인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장기적인 가뭄은 지표수뿐만 아니라 지하수위 하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표수의 경우 이?치수를 목적으로 정량적인 산정이 가능하나, 지하수는 비계획?비정량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정량적인 파악이 매우 어렵다. 또한,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위 하강은 극심한 경우 지반침하나 구조물의 손상을 야기 시킬 수 있어 지하수위의 변동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지질에서의 지하수위 변동을 분석하는 것은 지질특성, 양수량, 영향반경 및 외부 유입원 파악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 유입원인 강우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에 대한 상관분석을 통해 높은 상관성을 얻는다면 기후변화 대응의 방안으로써 지하수위의 변동을 예측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하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