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HOME성과논문실적

논문실적

코어형 필댐의 노후화와 잠재적 위해도 유형 분류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코어형 필댐의 노후화와 잠재적 위해도 유형 분류
학술지명 2016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 저자 박동순,오제헌
발표일 2016-02-19

국내 댐 및 저수지 형식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코어형 제체의 노후화는 내적침식 또는 파이핑 뿐만 아니라 전조 단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잠재적 위해성을 표출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이러한 노후 필댐의 잠재적 위해성 유형 분류와 위해 정도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은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중심코어형 사력댐 13개소를 대상으로 최초로 무수보링에 의한 코어층 시추 지반조사 및 물성·역학시험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잠재적 위해요소들의 유형을 분류하였다. 지반조사 당시 발견한 댐별 잠재 위해요소는 국부적 고함수비 포화대, 신속한 공내수 유입, 모래 및 자갈 등 조립질 혼재 코어, 상대적 연약으로 인한 연경도 저하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잠재위해요소는 즉각적으로 댐의 전체적인 안전성 저해를 의미하진 않지만, 부분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위해 등급에 따른 공학적 판단과 모니터링 계획의 변경 조치, 그리고 필요시 보수보강의 우선순위를 배분하기 위해 중요하다. 특히 4가지 유형의 잠재 위해요소 중 국부적 포화대 유형은 액화된 코어재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유로의 성장 및 발달에 의한 내적침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장 위험한 요소이다. 신속한 공내수 유입이 확인된 경우는 주로 침투수압이 높은 급경사지 유역에서 발생하며, 코어 재료에 모래 및 자갈질이 혼재하여 입도분포가 불량하거나, N값이 10이하인 상대적으로 연약한 구간이 존재하는 등의 위해요소들은 즉각적인 위험요소는 아니지만 댐의 안전관리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거나 주의 관찰되어야 할 부분이다. 잠재적 위해요소를 보이는 댐들 중 DB댐 및 YC댐의 경우 다수 유형의 위해요소가 발견되어 코어층의 건전성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코어층에 대한 우선적인 보수보강 그라우팅을 시행하여 차수능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댐공학 분야 현안으로서 노후 필댐의 건전성 진단과 열화 유형에 따른 성능 개선에 유용한 참고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