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곡류하천변 산지지역의 지하수 수위, 수질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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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대한지질학회
저자 김규범,권미진,김덕근,신경희
발표일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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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지역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S자형으로 곡류하는 산지 지역으로 각섬석 편암, 규암 및 백운모 편암이 분포하며 하천 주변에는 충적층이 발달해 있다. 급경사를 이루는 산지의 능선부와 하천변 충적층에서 지하수 수위, 수질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중 지하수위의 변동은 산 정상부의 관측정 2개소에서는 최대 10.18m와 10.95m로 큰 변동을 보이나 상대적으로 낮은 표고에 설치된 관측정과 하천 인근의 관측정에서는 각각 3.33m 와 3.8m의 최대 변동폭을 보였다. 현장간이수질(수온, pH, Eh, EC, DO) 분석결과 지하수와 지표수는 약염기성을 띠고 산화환경을 지시한다. 지하수는 지점별 및 심도별로 물리적 환경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지표수는 상류지점이 하류지점 보다 상대적으로 수온만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항목들에서는 특색을 보이지 않았다. 이온 분석에 의한 지하수의 수질유형은 모든 관측정에서 Ca2++Mg2+ > Na++K+의 순으로 음이온은 HCO3- > NO3-+SO42-+Cl- 순으로 함량이 높게 나타나 지표수와 같이 Ca-HCO3형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지역의 지하수, 지표수 및 강수의 산소-수소 동위원소 분석 결과, 지하수는 대체로 지표수와 강수보다 가벼운 동위원소 조성을 보이고 이에 반해 지표수와 강수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동위원소 조성을 나타내어 지하수와 지표수, 강수 간 동위원소 조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지하수는 대체로 유사한 조성을 가지고 있으나, 예외적으로 다소 무거운 동위원소 조성을 보이는 지하수도 확인되어 연구지역 지하수는 인근 지역임에도 관측지점에 따라 상이한 수질 기원으로 판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