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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에서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하천과의 이격거리에 따른 지하수위 예측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낙동강유역에서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하천과의 이격거리에 따른 지하수위 예측
학술지명 대한지질학회 저자 신경희,이승현,김태형,김규범
발표일 2015-10-28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유역에서 장기간에 관측된 지하수위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하천과의 이격거리에 따른 지하수위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낙동강유역 미계측지역에서의 지하수위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지하수위는 지표면기준 지하수위(depth to water)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기존 지하수위 자료의 신뢰성 있는 분석이 필요하고, 더불어 실제 지하수위 값과 예측 모형을 통해 추정된 지하수위 값을 비교분석하여 검증한 후 적용되어야 한다.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낙동강유역 중하류에서 상류까지 설치되어 있는 지하수 관측정 109개소의 지하수위 자료이고, 이 중 오결측으로 인하여 연구에 부적합한 18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91개소의 지하수위 자료를 이용하였다. 지하수위 자료의 관측기간은 2012년 7월 5일부터 2014년 7월 4일까지이고, 모든 지하수 관측정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지하수위 시계열자료에서 평균 지하수위와 최빈값을 추출하여 하천과의 이격거리와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회귀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자를 선별하여 하천과의 이격거리에 따른 지하수위 예측 모형을 제시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낙동강유역에서 하천과의 이격거리를 고려하면 지하수위의 평균보다 최빈값을 이용한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고, 추가적으로 낙동강유역에 포함된 소유역인 남강, 계성천, 영산천유역에 적용해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하천과의 이격거리와 지하수위의 최빈값을 이용하여 개발된 지하수위 예측 모형을 지하수 관측정이 비교적 등간격으로 분포하고 있는 남강유역에 적용해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지하수위의 실측값과 추정값을 비교분석한 결과, 상관계수는 0.676으로 나타나 예측 모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높게 나타났고, 지하수위의 오차범위는 0.01~2.06 m로 분석되었다. 향후연구로는 지하수위의 예측 모형을 이용해 미계측지역에서의 지하수위를 추정하고, 추정된 지하수위 자료는 공간적으로 강력한 통계기법인 크리깅(kriging)을 적용하여 정밀한 지하수위 등고선도를 작성하는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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