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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하수위 지속기간이 홍수 취약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
학술지명 대한지질학회 저자 정해근,차은지,김규범,이승현
발표일 2014-10-30

  높은 지하수위 조건이 장기간 유지되면 토양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토지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강우시의 저류량 저하로 인하여 지표 홍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지하수 홍수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하수홍수 강도(GFI)와 고수위가 유지되는 기간(Duration of high water levels)을 함께 고려한 홍수취약성 평가 지수(FVI)가 제시되었다(김규범 외,2013). 특히 최근 대하천변 수공구조물의 건설에 따라 하천수위가 상승하고 인근 지역 지하수위도 상승함에 따라 고수위지속기간이 증가하였다. 지표와 가깝게 장기간 유지되는 지하수위는 지하수 홍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고수위 지속기간은 중요한 인자로 평가되어 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전역의 83개소의 지하수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여 산정된 GFI와 FVI를 비교하여 고수위 지속기간(Durtation)이 갖는 의미를 고찰하고, FVI 기법의 적정성을 파악하였다. 
  각 관측정의 GFI와 FVI를 분석한 결과, GFI와 FVI의 상대적인 분포 유형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일부 관측정의 경우 전체관측정에 대한 GFI의 분포보다 고수위 지속기간(Durtation)이 적용된 FVI의 분포에서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 상이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하천변에 관측정이 위치하여 하천에 의한 지하수의 유출입이 매우 가변적으로 일어나 일정수위 지속기간이 짧고 변동폭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하수 홍수 취약성 평가를 위해서는 지형 및 수문환경 조건을 포함하고 있는 고수위 지속기간(Durtation)이 반영된 FVI의 적정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향후 매질특성, 토양수분, 배수시스템 등의 요인을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통한 실질적 현장 여건을 파악하여 FVI를 보완한다면 지하수 홍수 취약성 평가 기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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