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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진파를 이용한 제방의 내진안정성 평가
학술지명 한국지반공학회 저자 최병일,신동훈,이동훈,김규원
발표일 2014-10-17

최근 국내의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내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주변
국가의 심각한 지진피해 사례를 계기로 시공 중이거나 시공 예정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내진 설계가 이
루어지고 있다. 기존의 여러 시설물 중에서도 제방은 지진에 의해 붕괴될 경우와 지반고가 계획 홍수위
보다 낮아져 월류에 의해 제내지 내의 인명 및 재산상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제방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서는 제방이 건설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기록을 사용하여 안정성평가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상적이나 현재 국내에는 지진기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결정론적해석의 문제점
을 해결하고 확률론적 해석을 수행하기 위해 대상제방을 Quake/W로 모델링하여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실 지진데이터 10개를 PGA(0.5, 1.0, 1.5, 2.0)별로 scaling해 취약성 곡선(Fragility Curve)을 작성하여
제방의 안정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취약성 곡선(Fragility Curve)은 내진공학에서 유래된 구조물의 신뢰
도에 관한 개념으로서 미공병단(USACE)에서 1993년에 경제성 평가를 위해서 홍수위험도관리에 도입한
이래로 세계 여러 기관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과제(13건설연구S01)인 “재난 시나리오(태풍, 호우, 지진)기반 수변구조물 통합안전관리 기술개발”의 재
난 시나리오 중의 하나인 지진에 대해 대상제방의 안정성을 평가하여 과제의 목표인 기상이변에 대응하
는 ICT 기반 첨단 예방적?통합적 재해 및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안전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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