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담수원의 고갈 등으로 인해 댐의 저류역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
상이변과 댐의 노후화로 인해 댐의 파괴가 증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 실정에서는 장마철인
7~8월 댐의 수위가 급격히 증대되어 여수로 기능 저하에 따른 월류, 댐 제체 내에서 발생하는 침투, 파
이핑, 지진 등에 의한 현상들을 댐의 붕괴의 주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댐 시공시 구조물의
기능 및 안정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식향상과 기술발달로 댐 체의 형상 또한 다양한 변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실제 안정성 평가시 댐 체 대 단면만을 고려한 2차원 수치해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는 댐 체 및 하부 지반의 형상을 정확히 고려하는데 한계가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다면 특히, 노후댐의 경우 2차원 해석 보다 3차원 해석을 통해 지반 조건과 상부 댐 체 조건을
정확하게 반영한 수치해석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