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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환경에서 큰빗이끼벌레에 대한 환경생태학적 연구현황과 시사점
학술지명 한국환경생물학회 하계학술대회 저자 이승윤,원남일,김호준
발표일 2014-08-20

수환경에서 많은 부착성 저서생물들은 초기생활사에서의 부유생활기를 통해 확산 및 서식지 확대를 지속하여 개체군유지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서식지를 확장해 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부착성 저서동물들은 부착생활을 시작한 이후의 이동이 제한된 생활사에서 포식에 대한 적응전략으로서 군체형성 및 포식자에 대한 기피물질 분비와 같은 생태화학적 적응전략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저서동물 중 태형동물은 해양에서 5000여종이 분포하는 반면, 담수에서는 50여종만이 보고되어 있는 동물군이다. 담수종이 매우 적은 것은 것은 해양종과 담수종의 종분화 및 확산과정에 대한 많은 의문점을 갖게 하며, 다양한 관련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환경생태학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드물게 수행되었다. 최근 환경문제와 관련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큰빗이끼벌레는 태형동물에 속하는 담수종이다. 본 연구에서는 큰빗이끼벌레의 국내외 연구현황을 검토하여 큰빗이끼벌레의 환경생태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최근 국내에서의 발생현황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국내의 기존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1995년 가뭄시기에도 대규모 출현이 있어서 사회문제화 되었으며 현재의 가뭄시기와 유사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외국문헌을 검토한 결과 많은 연구결과는 없으나 종분화 등과 연관된 연구가 주로 이루어 졌으며, 환경생태적으로 어떻게 확산되었는가에 관한 연구가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 연구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현황을 통해 최근의 큰빗이끼벌레의 발생현황은 지역적인 수환경의 변화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분포의 확산과 같은 전지구적인 생태계변화와도 부분적으로 관련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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