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지반을 매립후 건축공사나 기타 목적물에 의한 지하터파기를 시행하면 흙막이벽체를 설치하더라도 굴착배면지반의 지반변형이 발생한다.
굴착주변 지반의 변형은 굴착에 따른 흙막이공의 변형외에 지하수위의 저하에 따른 압밀, 압축이 발생하여 굴착배면측 지반은 가시설의 굴착 방향으로 변형하여 침하가 발생하고 굴착측 지반은 흙막이공 근입부가 굴착측 지반으로 밀려 굴착저면에 융기가 발생한다.
굴착배면측 지반은 연직방향의 상재하중은 변화되지 않은 채 수평방향의 지반내 수평응력이 감소하고, 굴착측지반(굴착저면 이하의 지반)은 연직방향으로 상재하중이 순차적으로 굴착과 동시에 감소하고, 가시설의 근입부가 굴착면측으로 변형되어 굴착저부가 융기되는 것에 의해 수평방향에 압축응력 상태로 이 응력변화의 정도가 굴착에 따른 주변지반의 변형의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
굴착배면지반의 변형으로 도로뿐만 아니라 지하에 매설된 도시기반시설물의 파손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연약지반 굴착시 배면 지반변형을 억지코자 억지대책을 수립하여 효율성을 확인하고자 실내 모형실험을 시행하였다.
먼저 흙막이벽체만 설치하여 굴착 따른 배면지반의 거동 현황 파악하였고, 억지대책을 적용하여 굴착에 따른 거동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