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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산량 산정에 대한 에디공분산법과 추정식의 비교
학술지명 2014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대회 저자 정석재,임광섭
발표일 2014-05-16

덕유산 플럭스 타워의 증발산 패턴은 7월까지 증가, 이후 9월까지 점차 감소하여 10 ~ 11월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누적증발량은 2011년에 274.19 mm로 누적강우 1544.00 mm기준 17.8 %였으며, 2012년은 262.92 mm로 누적강우 1803.70 mm기준 14.6 %로 나타났다. 
   용담시험유역 인근 기상관측소(전주, 금산)와 같은 방법으로 Penman식과 Blaney-Criddle법을 사용하여 덕유산의 잠재증발산량을 산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각각의 방법에 따른 잠재증발산량 패턴은 모두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각 방법의 추정값 또한 유사하였다. 덕유산은 누적강우대비 증발산이 64 %로 전주(61 %), 금산(49 %)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추정식에 의한 잠재증발량 은 작물계수를 적용한다 하더라도 실제증발산량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식생이나 토양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에디공분산법으로 측정한 실제 증발산량이 추정식이나 증발접시로 측정된 결과와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덕유산과 같은 에디공분산법으로 증발산량을 측정하는 설마천 관측소(혼효림, 29 %)와 같이 강우대비 30 %를 못미치는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설마천과 덕유산의 기상 및 플럭스자료를 비교해본 결과, 순복사량의 차이는 거의 같았으나, 연중 풍속이 상대적으로 작고, 증발산이 가장 활발한 6 ~ 9월의 토양수분량이 상당히 적은 것을 확인하였다. 
   덕유산은 잠재증발산량은 크나, 경사가 급한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출률이 클 뿐만 아니라 산림에 의한 강우차단 등의 영향으로 토양수분량이 적은 지형적인 요인에 의해 증발산량이 적게 측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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