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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하천퇴적물의 수질영향실험
학술지명 2014 한국생태환경과학협의회 정기 학술발표대회 저자 이승윤,이요상
발표일 2014-02-21

본 연구에서는 퇴적물에 포함된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이 자연상태에서 수체로 용출되는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낙동강 수계 8개보에서 퇴적물을 채취하여 용출실험을 실시하였다. 아크릴제 Column을 제작하여 실제 수질상황을 재현하고, 수체의 DO농도조건을 호기성, 혐기성으로 나누어 약 30일 동안 수체내의 수질변화를 측정했다. 실내온도를 20 ℃로 유지시켜 수온을 일정하게 하였으며, 일정한 DO농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bubbler를 이용하여 미약하게 공기 또는 질소를 폭기하여 호기·혐기 조건을 유지하였다. 퇴적물의 용출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항목은 수온, DO, pH, Cond. 등의 기초수질항목과 COD, T-N, T-P 등의 21개 항목을 분석하였다. 
낙동강 퇴적물에 대한 용출실험 결과 하천수질기준 이상의 용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약 35일간 용출실험이 지속되는 동안 영양염류는 모두 일정량씩 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농도가 높지 않아 수질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용출 실험결과 용출패턴 변화에 대해서 영양염이나 중금속 모두 용출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수행한 퇴적물 모니터링 결과는 보 건설 후 처음 수행한 연구이므로, 본 조사는 향후 변화와 비교할 수 있는 초기자료 확보와 아울러 조사방법을 확립하는 의의가 있으며, 퇴적물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방법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하상의 안정화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져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하천에서의 변화는 우리가 예측 가능한 범주는 벗어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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