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지하수위를 활용한 홍수 강도 인자인 GFI(Groundwater flood intensity)와 현장조사
및 GIS 자료를 통해 도출된 Input Factor와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지하수위 자료가 확보되지 않는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인자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은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상북도 창녕군 도천
면 영산천?덕곡천 지역, 경상남도 성주군 용암면 신천?백천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 지역으로
지하수위 관측정과 지하수 유동을 고려하여 경계를 설정하였으며 낮은 구릉지 및 평지 지대를 포함한다. 분석
에 사용된 Input Factor 중 토양특성, 토지이용 등은 향후 확대 및 적용 가능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그 외
현장과 실내에서 도출된 매질의 시험 data를 이용하였다. 토양특성은 침식등급, 지형, 배수등급, 모암, 경사, 유
효토심, 표토토성, 심토토성, 토양통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정밀토양도(국립농업과학원, 2013)를 활용하였으
며 이중 토양통은 수문학적토양군으로 재분류하여 활용하였다. 또한 토지이용상태는 환경공간정보서비스(2013)
에서 가장 최근에 제작된 토지피복도를 제공받아 비닐하우스 시설재배가 분류되어 있는 중분류 항목을 적용하
였다. 기본적인 자료의 가공은 Arcview GIS 3.3을 이용하였으며, Grid 파일과 Shape 파일의 상호호환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는 Arc Info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Input Factor를 이용하여 지하수위 변동에 기여하는 변인
들 중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고, 유의한 변인들을 이용하여 지하수홍수 취약성 알고리즘의 영향 인자를
추출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데이터의 이상치 진단 및 제거를 하였으며, 강우 및 인위적 요인에 의한 지하수위
변화가 큰 호우기와 비교적 안정한 지하수위를 유지하는 갈수기로 구분하였고, 지역별 각 변수의 분포가 모두
동일하지 않아 지역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