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공간데이터는 IT 기술의 발전으로 공간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DB로 구축하여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분류되어 활용되고 있다. 공간정보의 생산 및 활용기술 발달과 영상정보 획득 및 처리기술 발달은 구글맵과 같은 공간정보 서비스 상용화를 통하여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LiDAR 및 항공사진 처리 기술 등은 온라인을 통하여 사용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공간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들은 각기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필요한 공간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공간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좌표 및 토폴로지로 저장하고 매핑 할 수 있는 데이터로 다양한 공공정보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수자원분야에서도 공간정보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고 공간자료의 중요성과 활용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공간정보들은 보다 더 다양해졌고 빠르게 빅데이터로 진화하고 있으며 변화된 환경에서 사용자들의 요구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기존에 제시된 RIMGIS 상의 하천관련 공간정보 항목 정의 현황을 분석하고, 용어 정의에 대한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공간정보에 대한 용어들의 정의, 개념, 표기, 유의어 등을 조사하여 공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표준용어를 제시하고자 했다.
하천정보의 표준화를 위해서는 먼저 공동으로 활용하는 업무, 자료, 코드, 정보제공, 정보운영 등의 체계가 표준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 표준화를 기반하여 다양한 하천공간관련 시스템과 데이터 원천의 상호작용 및 자료의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모델 개발이 필요하며, 데이터 모델은 실제로 존재하는 관심 대상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기 위한 개념적 도구이므로 데이터베이스화할 대상인 자료의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자료 표준화에서 중요한 요소인 메타데이터는 자료의 생산기관, 생성연도, 제목, 내용, 종류 등 해당 자료에 대한 간략 정보를 제공하여 자료의 저장, 검색, 공유를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한다. 이러한 메타데이터의 표준적용을 위해서는 표준 용어의 정립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혼용하여 사용되었던 용어들의 표준을 정립하여 유사한 용어와 유연한 연계를 도모하고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공간정보의 교환 및 활용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표준화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줄 표준데이터모델이 구축되면 사용자는 원하는 하천공간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궁극적으로 보다 질이 좋은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 도출과 효율적인 업무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