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 이벤트에 따른 신천유역 지하수위 변동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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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저자 박준형,전항탁,차은지,김규범
발표일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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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신천이 낙동강과 합류되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기산리와 문명리 일대의 지하수에 대하여 강우 이벤트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특성을 파악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상지역 내 수자원공사에서 운영중인 4개의 자동 모니터링 관측정(W-1, W-2, W-3, W-4)에서 수집된 지하수위 자료를 이용하여, 2011년 3차례에 걸친 강우 이벤트에 따른 하천수의 상승 이전과 이후의 지하수위 값을 인근 하천수위 값과 비교하여 상승량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4개 지점별 지하수 변동량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강우 이벤트 시 지하수위 상승량은 약 1.2~1.9 m로 강우 이벤트 이전의 4~6 m 깊이에 위치하던 지하수위가 지표하 3~5 m로 상승하였다. 한편, 지하수위와 하천수위 및 강우간의 교차상관 분석을 실시하여 관측지점에 따른 반응시차를 분석한 결과, 하천수위와의 반응시차는 1.4~4.9 일의 범위를 보였다. 이 중 W-2 지점은 타 지점에 비하여 반응시차가 4.9일로서 느린 특성을 보이고 있으나, W-4 지점의 반응 시차는 빠르나 교차상관계수가 낮아 유의성이 떨어진다. 반면에 강우와의 반응시차는 약간 늦은 2.3~4.5일 정도로서 국가 지하수관측정의 일반적인 반응시차 1~2일보다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