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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공분산방법을 이용한 용담시험유역 증발산량 산정연구
학술지명 대한토목학회 저자 임광섭,채효석,김용국
발표일 2012-12-18

미기상학에서 지표의 에너지와 물질의 순환을 정량화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증발산은 물 수지 분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성분이지만 다른 성분에 비해 직접적인 관측이 어려워 경험식을 사용하거나 단순한 가정에 의해 결정해 왔다. 기상자료로부터 추정하거나 Penman-Monteith 방법으로부터 잠재증발산을 추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은 오차로 인해 분석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권효정 등, 2009).
   최근 증발산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강수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증발산의 정량화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연구 목적에 따라 에디공분산 방법, 미기상학적 방법 및 대류 경계층 수지방법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에디공분산 방법은 다른 방법에 비해 안정적이다. 이 방법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으며, 관측지의 환경에 따라 넓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 미국, 유럽, 호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관측타워를 네트워크로 연결한 관측망(KoFlux)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홍진규 등, 2002). 하지만, 국내의 산림유역과 같이 복잡한 지형의 증발산량 관측은 기상?지형학적 조건에 따른 관측오차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좋지 않은 자료의 미기상학적/통계학적 분석에 근거한 자료의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권효정 등, 2007). 본 연구는 용담시험유역의 플럭스 타워를 대상으로 풍향?풍속을 분석하고 Planar-fit Rotation방법을 이용해 좌표보정을 실시하여 증발산량을 정량화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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