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음용수를 위한 최근 미량유해물질 연구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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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환경분석학회
저자 최재원
발표일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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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질오염과 관련하여 물에서 검출되는 새로운 유기화합물의 동향이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화학물질의 사용 종류와 양의 증가추세와 더불어 분석기술의 발전과 보건 역학분야의 새로운 평가 기술 등과 맞물려 지금까지 당연하게 사용하였던 공업용, 일반 생활용 물질에 대한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이옥신과 환경호르몬 이슈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종결되지 않은 환경문제로 남아 있는 한편, 근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질들이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미량유해물질은 유럽 등 선도적인 연구자, 기관들에 의해 90년대 초중반에는 다이옥신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이슈로 시작하여, 중후반에는 환경호르몬을 거치면서 이 기간 전처리의 자동화와 질량분석방법 등 측정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연스럽게 물리화학적으로 유사성을 가진 의약, 개인용품에 대한 수질환경분포와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굵직한 이슈들이 제기되면서 2000년대 중반부터는 국내에서도 이들 미량유해물질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미국 EPA에서 CCL을 기반으로 도출되는 미규제 신규오염물질 모니터링이 3단계까지 진행되면서 이들 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틀을 갖추게 되었다. 여기서는 국내 현황과 관련을 가지는 몇가지 그룹의 화합물에 대한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