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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지역의 지하수 수질 분포 특성
학술지명 2012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저자 고민정,이승현,손영철,김규범
발표일 2012-10-11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가뭄, 홍수가 빈번함에 따라 지표수뿐만 아니라 지하수 또한 많은 변화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능동적이고 효율적 대처와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하수 수위 및 수질 분포 특성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지하수를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지역은 김포터미널 부지 인근의 전호리 마을로 대상 지역에는 농업용 및 생활용 지하수 관정이 개발 이용되고 있다. 전호리 주변 지형은 평균 고도 5 m 내외의 저지대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논과 밭 주위의 산악 지역도 고도 6~8 m의 얕은 구릉으로 되어있다. 특히, 이 지역은 선캠브리아기의 흑운모 편마암을 쥐라기 화강암인 흑운모 화강암이 관입하며, 이를 제4기 충적층이 부정합으로 분포하는 지역이다. 대상 지역의 지하수 특징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호마을 3공과 인근 지하수 관정 1공을 대상으로 총 3회(2011년 5월, 7월, 9월) 시료 채취 후 현장 조사 및 실내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2011년 7월에는 수질의 비교군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호리 인근 지역에서 5공의 지하수 관정에서 추가 현장 조사 및 실내 분석을 실시하였고, 2012년 7월에는 경인아라뱃길 준공 후의 수질 비교를 위하여 지하수 관정 2공에 대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취한 지하수 시료는 온도(Temperature),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산화?환원전위(Eh), 용존산소(DO) 등을 Horiba meter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측정하였다. 지하수 시료는 전처리를 위하여 membrane filter로 여과한 후 양이온 분석을 위한 시료에는 금속이온들이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질산(HNO3)을 첨가하였고, 음이온 분석을 위한 시료는 아무런 처리 없이 채취 후 4로 온도를 유지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고 IC와 ICP-AES로 각각 음이온과 양이온을 분석하였다. 또한 중탄산(HCO3-)측정은 실내에서 중탄산측정장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지역의 온도는 13.8~27.6, pH는 5.9~7.17, EC는 246~1252 S/cm, Eh는 -45~312 mV, DO는 0.89~6.92 mg/L의 범위를 가진다. 측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지하수의 지화학 특성은 분석 계절에 따른 변화를 보이지는 않으나, 조사시점이 강우나 양수조건 등에 의하여 부분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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