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천 굴착 중 및 후의 지하수위 분포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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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2012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저자 이승현,박준형,김규범,고민정,신경희
발표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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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인 아라천 건설 중과 담수 후의 하천환경 변화에 따른 주변지역의 지하수위 변동과 지하수위 분포 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연구지역은 계양산을 중심으로 인천지역과 김포지역으로 구분되며, 낮은 구릉과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 쥐라기 퇴적암류와 화성암류, 백악기 화산암류, 제4기 충적층과 매립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체로 동-서 방향과 북서-남동 방향의 연장성이 짧은 소규모의 단층대가 분포한다. 경인 아라천 건설 중과 담수 후의 지하수위 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뱃길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 모니터링 관정 31개소와 일반 관정 39개소의 지하수위를 총 4회(2011년 4월, 7월, 2012년 3월, 6월)에 걸쳐 조사하였다. 담수 전(굴착중)의 지하수위 관측 조사는 1회 차에 54개소(자동 모니터링 관정 19개소, 일반 관정 35개소), 2회 차에 64개소(자동 모니터링 관정 30개소, 일반 관정 34개소)에서 실시하였으며, 담수 후의 지하수위 관측 조사는 3회 차에 53개소(자동 모니터링 관정 29개소, 일반 관정 24개소), 4회 차에 57개소(자동 모니터링 관정 29개소, 일반 관정 28개소)에서 실시하였다. 전체 관정의 지하수위 평균은 1차 조사 4.26 m, 2차 조사 5.48 m, 3차 조사 7.18 m, 4차 조사 5.42 m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하수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나 마지막 조사 시기에 지하수위 평균값이 하강하였다. 이는 농번기 일반 관정의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지하수위가 낮게 측정 될 가능성이 있으며, 매 조사마다 측정 지점 개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하여 일반 관정을 제외한 자동 모니터링 관정의 지하수위 값만을 이용하여 지하수위 평균을 계산한 결과 1차 조사 3.96 m, 2차 조사 6.97 m, 3차 조사 6.84 m, 4차 조사 7.66 m로 지하수위가 변화하였다. 경인 아라천의 굴착 중 및 담수 후의 주변지역 지하수위는 굴착 기간 중에 비해 김포 지역은 1.2 ~ 3.0 m, 인천 지역은 1.0 ~ 2.8 m 상승하였으며, 연구지역 전체의 지하수위는 0.7 ~ 2.9 m 상승하였다. |